▲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정읍시, LH전북지역본부와 '2018 정읍시-LH 도시재생 청년 해커톤’을 개최했다. 수상자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정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정읍시와 LH전북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18 정읍시-LH 도시재생 청년 해커톤’ 행사를 22일부터 23일까지 정읍시립박물관과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에서 무박 2일 일정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짧은 시간 동안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헤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연이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정읍 원도심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청년의 새로운 시각과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고 직면한 일자리 문제와 원도심 활성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생부터 만39세 미만의 청년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해커톤에 참석한 청년들은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조별로 원도심 현장투어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의 기초 조사,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전략(비지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결과물을 발표했다.

평가는 전북과학대학교, LH전북지역본부의 관련 전문가들로 이뤄진 평가위원들이 심사했다.

1일차에는 안테나 나테흠 대표의 특강과 현장답사 및 팀빌딩, 아이디어 회의가 진행됐다. 2일차에는 △아이디어 구체화 회의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결과물 발표가 이뤄졌다.

2일간의 활동을 통해 총 5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인 정읍시장상에는 정읍의 특산물인 4-berry(복분자·오디·딸기·블루베리)를 활용한 로컬푸드마켓과 △한우거리 조성 △쉐어스토어 등을 제안한 '해불자팀'이 수상했다.

김한수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는 원도심 활성화뿐만 아니라 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내 현안문제를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하고,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하고 제안함으로써 도시재생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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