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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N PS 2018] AI가 지배하는 미래 고등교육, 사이버대의 발전 방향 공유(종합)“미래 사회 교육은 사이버대가 이끌어야…혁신으로 맞춤형 교육 제공
이지희·이하은·주현지 기자  |  easy·truth01·localzoo@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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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9  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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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진출·규제완화·원대협 법안 통과 등 산적한 현안 빠른 시일 내 해결해야

   
▲ 한 자리에 모인 사이버대 총장단이 사이버대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 한명섭)

[한국대학신문 이지희·이하은·주현지 기자] ‘미래고등교육의 변화와 원격대학의 발전방향’를 주제로 한 2018 사이버대 프레지던트 서밋이 본지 주최로 28일 오후 4시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열렸다.

콘퍼런스에서는 사이버대의 미래 고등교육 환경의 변화와 교육의 발전방향에 대해 사이버대 총장단과 전문가들의 발제 및 토론이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인원 본지 회장 겸 UCN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미래 사회는 인간이 AI를 쫓아갈 수 없게 된다며 지금의 교육 방법을 바꿔야 한다”며 “20년 후면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와 AI가 주도하는 로보 사피엔스(Robo Sapiens)가 경쟁하는 사회가 된다. 인간은 AI의 기억력ㆍ정보처리ㆍ계산능력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인간만이 갖고 있는 지혜를 살려서 '가치중심 교육'을 해야 한다. 3C, 즉 창의(Creativity) 도전(Challeng) 배려(Caring) 교육이 필요하다. 현재의 개인중심 교육을 벗어나야 하는데, 사이버대 또한 이런 교육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인간적 창조력을 어떻게 창출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남궁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원광디지털대 총장)은 사이버대 교육의 질 관리와 해외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남궁 회장은 “사이버대에 대한 선입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교육의 질관리가 가장 필요한데, 미래 교육을 위해 교육 방법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사이버대도 고등교육 상에서 국민들에게 높은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다는 인식을 이해시키는 시대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궁 회장은 “지난 4월 중국이 교육부 장관 등과 함께 중국내에서 원격대를 고등교육 기관으로 인정한다는 논의를 했지만 사이버대는 제외 돼 있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와 원대협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션1에서는 ‘미래고등교육의 변화와 원격대학의 발전방향’를 주제로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한석수 원장은 주제발표에서 “교육 환경의 변화로 평생학습 사회가 도래하는 시점에서 맞춤형·적응형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과 무크(MOOC), 나노·마이크로 디그리 등 온라인 단기 학습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원장은 이를 위해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구체적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대학의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한 원장은 “기존에 없던 교육을 제공해 적령기 학생 이외의 새로운 학생을 유치해야 한다”며 국내 원격 사이버대의 해외진출 사례도 공유했다.

특히 대학 간의 상생과 협력도 강조했다. 한 원장은 “21개의 사이버대가 서로 도와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상호 보완 가능한 과목은 능동적으로 교류하고, 대학 간 노하우의 전수 및 벤치마킹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총장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사이버대의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한 원론적인 내용부터 원대협 법안, 사이버대의 국제화 등 구체적인 부분의 실현에 지적 대안도 쏟아졌다.

총장단은 사이버대에 대한 제약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며 공간의 확대와, 다양한 학위 과정 등을 펼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 한류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사이버대의 국제화를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특히 당장 눈앞의 현안인 원대협 법안 통과와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북한 시장의 개방을 앞두고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찾자는 제안도 나왔다.

2차 콘퍼런스에는 한석수 원장, 남궁문 회장과 함께 △이원묵 건양사이버대 총장 △박창식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조현주 세계사이버대 총장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총장 △김병상 영진사이버대 부총장 △임승환 한국복지사이버대 부총장 △기노일 한국열린사이버대 부총장 △김성제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김영인 한국방송통신대 부총장 △박미현 국제사이버대 처장 △이종현 글로벌사이버대 기획처장 △김영걸 대구사이버대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다음 3차 콘퍼런스는 9월 15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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