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대구가톨릭대 등 주관대학 선정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6월 29일 ‘파란사다리 사업’ 참여 학생 발대식을 개최했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자기 개발과 진로 개척에 꿈과 열정을 지난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한 희망을 주기 위해 올해 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권역별로 선정된 10개 주관대학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타교 학생을 포함한 전국 129개 대학 820명의 학생을 선발하며 여름방학 기간 미국, 일본, 캐나다 등 13개국 35개 대학에 해외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권역별 주관대학은 △수도권 건국대, 삼육대, 아주대, 한경대 △충청·강원권 강원대, 충남대 △대구·경북권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호남·제주권 전북대 △부산·경남권 동의대 등이다.

이날 발대식은 학생들에게 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 의지를 높이고 4주간의 성공적인 해외 연수를 준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파란사다리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해 특별강연을 한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대학생들이 지금의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파란사다리가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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