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융합 창의+의사소통 리더십 캠프에서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밭대(총장 송하영)가 27일~28일 이틀간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IT융합 창의+의사소통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

이 캠프는 대학 특성화사업단인 IT융합인력양성사업단에서 IT분야 전공 학생들의 효과적인 자기관리 능력과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창의성과 의사소통능력을 길러주고 대인관계 형성기술과 사회성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캠프에는 정보기술대학 학생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의력 및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적 사고의 기초, 사고력 증진, 발상전환 등의 교육이 이어졌다.

또한 ‘의사소통 역량 향상 프로그램’에서는 실습을 통해 ‘스토리 텔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상대방을 배려하는 의사소통 기법’ 등을 익혔다.

이재원씨(전기공학)는 “창의적 발상전환 교육이 현재 구상하고 있는 캡스톤디자인 작품 제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의사소통 훈련은 팀별 과제나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는 데 꼭 필요한 효과적이고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박현주 IT융합인력양성사업단장은 “한밭대는 우리 지역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스마트팩토리, 드론, 자율주행차 등의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와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 사업단은 IT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분야의 전문 교육은 물론이고 창의력과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T융합인력양성사업단은 하계 방학기간에 ‘전공실무특강’을 개설해 프로그래밍, 전력전자, 사물인터넷 등의 분야에서 실무 전문가 초청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텔콤대학과 함께 하는 ‘글로벌 IT융합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뉴질랜드 Ara Institute of Canterbury에서의 ‘글로벌 리더 인턴십 프로그램’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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