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 ‘맞춤식 실습형 심폐소생술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이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실습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지난 2일 학생회관 내 취업강의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특강’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밭대 학생처가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급성 심정지 상황에서의 응급처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맞춤식 실습형 교육이다.

이번 특강에는 한밭대 학생 6명이 참가한 가운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인공호흡법 등에 대한 이론 강의에 이어 실습이 진행됐다.

실습 위주로 진행되는 한밭대 심폐소생술 특강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해 6월 말까지 총 6차에 걸쳐 이뤄졌으며, 그 동안 학생, 교직원 등 50여 명이 수료하는 등 호응 속에 교육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손한솔씨(중국어과4)는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폐소생술 처치능력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항공사 취업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했다. 응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오늘 배운 내용을 토대로 더욱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의 학생처장은 “우리 대학은 급성 심정지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 30여 대를 학생회관, 도서관, 각 실험실 등 요소요소에 배치했다”며 “특히 심폐소생술은 유사 시 인명을 구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술인 만큼 많은 한밭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익힐 수 있도록 ‘맞춤식 실습형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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