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텍은 3일 혁신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은 3일 교내 다산홀에서 교직원·학생·외부인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텍 ‘혁신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채용부정,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계약비리 등 구시대적 적폐를 근절해 공공기관으로서 신뢰성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아울러 사회적 가치의 지속적 실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코리아텍 학생들의 동아리공연을 시작으로 혁신경영 추진에 대한 오용택 부총장의 발표에 이어 총장·교수대표·직원대표·학생대표가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고 전 대학 구성원들이 결의를 다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선언문 내용은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 양성평등 직장문화 확산, 공공기관의 서비스 질 제고 등으로 구성됐다.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국민신뢰 회복이라는 정부의 최근 경영혁신 방향과 맥을 함께 하고 있다.

김기영 총장은 “코리아텍은 대학이자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국정과제를 수행함은 물론 최고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할 책임이 크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이 다시 한 번 강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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