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 활성화 위한 5개 추진방향과 세부 추진사항 제안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교육부와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오는 5일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산학연협력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정책연구 책임자인 김우승 한양대(에리카) 부총장이 그간의 정책연구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산업계·학계·연구계 등 현장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진다.

김우승 부총장은 이날 연구결과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기술발전과 글로벌 경쟁 가속화에 대비해 ‘경쟁 중심에서 협력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고 △비이공계를 포함한 융복합교육, 인증·평가 등 제도 보완을 통한 교육 내실화 △박사 후 연구원 창업, 개방혁신형 연구개발 조성 지원 등 지원체계 구축 △기술이전 통합플랫폼 구축, 기술 수요·공급 간 매칭 지원 등 수요·공급 연계 △대학 내 특화연구센터 시범설치, 시도별 산학연 협의체계 구성,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 지원을 포함한 거버넌스 강화 등 5개 추진방향과 세부 추진사항을 제안한다.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연구결과 및 현장 의견을 토대로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관련 전문가 등 의견수렴을 거쳐 국무 총리 산하로 신설되는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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