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지원 정보 교환, 공동연구, 기관 간 직원 교류 등 상호 네트워크 구축 합의

▲ 안양옥 이사장(왼쪽)과 아킴 마이어 DSW 사무총장이 DSW 베를린 본사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최근 독일 학자금지원기관인 DSW, 프랑스 학자금지원기관인 CNOUS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국 학생지원 제도 관련 정보 교류, 직원 교류, 국제 행사 관련 정보 공유 및 적극 참여, 관심 분야의 공동연구 등을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장학재단이 콜롬비아 ICETEX, 우간다 HESFB에 이어 유럽 학생지원기관과 맺은 협약으로 각국의 학생지원 사업 교류 확대와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킴 마이어 DSW 사무총장은 “한국과 독일이 국제협력을 강화해 서로의 제도를 배우면 양국의 고등교육 지원 제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은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DSW·CNOU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장학재단이 학자금지원 제도를 선도하는 세계적 장학정책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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