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에서

▲ 서울시립대 2018 SMF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서울시립대(총장 원윤희)는 개교100주년을 맞이해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인 ‘2018 서울메트로폴리탄 포라(Seoul Metropolitan Fora)’를 6일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에서 개최한다.

‘미래도시와 공간정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3D 공간정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독일의 토마스 콜베 뮌헨공과대학교 교수가 ‘스마트구역의 데이터인프라 통합 3D 모델과 센서 그리고 시뮬레이션’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어 △호주 시시 즐라타노바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교수의 ‘스마트시티에서 3D 공간정보를 이용한 재난 관리’ △대만 시유안 린 대만국립정치대학교 교수의 ‘도시 위험 요소를 위한 모니터링, 모델링, 마이닝 계획’ △네덜란드 얀틴 스토터 델프트공과대학교 교수의 ‘스마트시티를 위한 3D 공간정보’에 대하여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 전문가 발표는 △공간정보 기반의 사람 중심 스마트 시티 이해(이지영 서울시립대 교수) △플랫폼으로서의 스마트 시티; 테크놀로지 △거버넌스 그리고 이노베이션(이재용 국토연구원 센터장) 등이 진행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국외 공간정보전문가, 국내 전문가의 최신 기술현황과 다양한 주제발표를 통해 공간정보가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해 어떤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폭넓은 정보교류와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김태균 정보기획관은 “향후 공간정보는 초연결성(hyper-connected), 초지능화(hyper-intelligent)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스마트 시티,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기본 인프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립대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연구논문집〈2018 SMF 국제학술대회논문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국제학술대회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기타 문의 사항은(☎2166-3379, 2133-28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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