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4일 교내 장근청홀에서 ‘신교양인 교육을 위한 대학 기초교양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ACE+ 교육성과 확산을 위한 국제교양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삼육대 ACE+사업단이 주최하고, 스미스교양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 2년차를 맞아 교양대학의 발전성과를 살펴보고, 미래 교양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은 김용성 스미스교양대학 학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성익 삼육대 총장, 박경하 전국교양교육협의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1부와 2부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스미스교양대학 김명희 부학장의 사회로 △한국기술교육대 교양교육개편과 도전(한국기술교육대 손영창 교양교육센터 부센터장) △디자인 사고와 기초교양(안양대 김수연 기초교육센터장) 등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삼육대 노동욱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2부에서는 영국 글래스고대학 데이비드 재스퍼 교수가 ‘세속 시대의 시와 종교’, 대전대 손동현 부총장이 ‘분립의 교육을 넘어 융합의 교육으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밖에도 △웰슬리 대학 리버럴 아츠 교육의 가치와 방향(미국 웰슬리칼리지 이선희) △대학에서의 인성교육: 서던 애드벤티스트대(미국 서던 애드벤티스트대 도현석) △가톨릭대 기초교양교육의 개선 방향과 과제(가톨릭대 최선정 창의교육센터장) △삼육대 스미스교양대학 기초교양 교과 개편 및 교재 개발(삼육대 한금윤) △베트남 호치민 대학 교양교육(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 히엔 응엔) 등 각 대학의 성과 사례를 중심으로 한 연구들이 발표된다.

김용성 학장은 “교양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기초교양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살펴보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가늠해보는 것은 매우 유익한 공동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각 대학마다 고유한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초교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개인의 유익뿐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배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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