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하계 해외어학연수에 참가하는 수성대학교 학생들이 발대식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하계방학을 이용해 해외어학연수 등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수성대학교 ‘2018 하계 해외어학연수’에 참가하는 20여 명의 학생들은 1일 발대식을 갖고 필리핀 클락 혹슨대학으로 출발했다. 하게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4주간 현지에서 원어민 교사들과 1대1 수업을 통해 영어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특히 이 학생들은 프로그램 이수 후 곧바로 공인어학시험(ESPT) 자격증 취득시험에 도전할 계획이다.

또 이날 ‘대구시 해외인턴사업’에 참여하는 피부건강관리과 학생 4명, 호텔항공관광과 3명 등 7명의 학생들이 호주 시드니와 필리핀 클락으로 각각 출국했다. 이 학생들은 8주에 걸쳐 외국어교육과 현지 기업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미국과 호주, 캐나다 등에서 ‘글로벌 현장학습’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학생 11명이 미국 아이오와주 위트대학에서, 애완동물관리과 학생 2명과 치기공과 학생 1명이 호주 브리즈번 제임스쿡대학에서, 호텔항공관광과 학생 2명과 방사선과 학생 1명이 캐나다와 일본에서 각각 16주에 걸쳐 현지 언어와 현장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밖에도 한국장학재단 ‘파란사다리사업’에 선정된 학생 4명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에서 4주에 걸쳐 어학연수 교육을 받는 등 여름방학을 이용해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양혜주 취업지원처장은 “다양한 해외결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이같은 역량이 해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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