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츠 고바야시 대표감사(왼쪽)와 정일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는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일본 요시자와병원과 지난달 29일 소피아관에서 취업약정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약정식에는 정일 총장을 비롯해 신현수 복지요양병원 대표원장, 세츠 고바야시 대표감사, 마사카츠 츠네야 부이사장, 와카바야시 에리코 총무주임, 쿠보 타마에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취업약정 체결은 해외연수와 취업을 위한 협약으로 두 기관이 의료·복지 분야에 있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업무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상지대학교 사회복지과·간호학과·작업치료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시자와병원에서 해외연수를 제공하고, 연수 뒤 면허취득과 일본어능력시험에서 채용기준에 충족되는 학생을 추천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츠 고바야시 대표감사는 “현재 일본에서는 의료·복지 분야에서 근무할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 해외 우수 인재를 많이 찾고 있다”며 “가톨릭상지대학교의 우수 인재들이 일본으로 많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 총장은 “국내 취업난이 매우 심각한 가운데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많은 청년들이 해외취업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취업약정이 해외취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성실히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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