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단장에 듣는다⑩]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 “국내 최고 창업 인큐베이터 되겠다”
[창업지원단장에 듣는다⑩]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 “국내 최고 창업 인큐베이터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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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거점 보육센터로 집중육성, 시장개척단 통한 해외판로 개척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4차 산업 고급융합기술 육성을 위한 ‘CBNU 인큐베이션 스타트업’ 조성을 비전으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 및 융합기술 중심의 우수 창업기업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창업선도대학 사업수행 3년 동안 223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140여 명의 고용창출 실적을 냈다. 매년 15개 내외의 창업동아리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개 창업동아리에서 10개의 사업자등록을 일궈냈다. △창업지원 특성화 △글로벌 수출역량 프로그램 △투자 관련 역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율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I-CBNU’ 실현을 위한 산학연 연계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해가고 있다.

▲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 'U&I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2015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래 ‘글로컬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왔다. 전북대가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바탕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뛰어난 신기술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이 국내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해외시장으로까지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창업 인큐베이터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창업교육,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 창업보육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보육함으로써 성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17년 우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

- 주요 활동사항은.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수행 3년 동안 6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사전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해왔다. 대학이 쌓아온 창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교육과 멘토링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했다. 특히 매년 1억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창업동아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더불어 대학생 정규 창업강좌 및 일반인 창업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창업 아카데미,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10여 개의 특화 자율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 타 대학 대비 차별화 포인트는.

▲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

“전북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지역 거점 형태의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주시, 완주군·군산시·정읍시 등 총 5개의 특화센터에 약 120개의 보육실을 운영하면서 창업기업의 전문 보육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창업보육 기간이 만료된 다음 후속지원의 일환으로 ‘희망전북 Post-BI’를 운영한다. 지방중소기업청에서 위탁운영을 지정받아 우수 창업자 양성에 힘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시장개척단 운영도 특징적인 부분이다. 창업초기 기업들로 하여금 시장진입장벽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넘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5년부터 자체 운영된 시장개척단을 통해 53개 기업이 735건의 바이어 상담, 현장계약, MOU 체결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해외 현지 1대1 전문 바이어 매칭을 유도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구심점이 되고 있다.”

- 창업지원단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면.

“현재 정부에서는 다양한 창업투자펀드 조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에서는 실질적으로 투자에 대한 환경이나 재원 등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 보다 현실적인 투자 지원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지방의 중소지역 및 소외지역에 대한 투자조성 여건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인 재정비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초기 창업자들이 큰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창업지원단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다.”

- 향후 목표는.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2017년 창업선도대학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창업선도대학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그동안 창업아이디어와 아이템이 훌륭한 예비창업자 및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온 결과들이 결실을 본 것이다. 창업을 꿈꾸는 열정이 성공이라는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우선 수출유망기업 역량강화 교육 및 글로벌 시장개척을 통해 글로벌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창업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해외시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와 국내기관들을 연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 또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들이 자유롭게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멘토링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학보하기 위해 창업지원단 내 코워킹 스페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창업마인드 고취를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 투자를 확산하고 우수기업육성 및 보육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인프라를 마련해 종합지원 서비스를 해나갈 예정이다.”

▲ 창업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전주 한옥마을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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