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남대 ‘CEO 명함 갖기’ 운동에서 창업 재학생 14명이 이덕훈 총장과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남대(총장 이덕훈)는 6일 창업을 했거나 준비 중인 재학생 14명에게 ‘CEO 명함’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명함을 받은 학생들은 한남대가 교내에 조성한 창업클러스터 ‘한남창업마실’에 입주한 학생들과 창업지원단의 창업동아리에 소속된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블록체인기술, 전자무역 플랫폼, 게임개발, IT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했거나 준비 중이다.

최근 캠퍼스 안에 재학생 창업카페 1호점인 '창문‘(창업에 문을 열다)을 연 김정호씨(글로벌IT경영4)는 “생애 첫 CEO명함을 받게 돼 감동이고 큰 동기 부여가 됐다. 사업을 발전시켜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덕훈 총장은 직접 학생들에게 ‘CEO’명함을 전달하며 “창업의 길을 선택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도전하지 않은 사람에게 성공은 없듯이 창업에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창업최강’을 목표로 창업과목을 교양필수에 포함했으며, 지난해 재학생 23명이 창업해 약 6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창업마실 등 다양한 창업인프라 확충으로 전국 218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8 매경대학창업지수’에서 전국 15위, 대전권 1위(국립대 포함)에 올랐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