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열린 한서대 하계 해외봉사 발대식에서 봉사 참여 학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서대(총장 함기선)는 대표적인 해외봉사활동인 ‘2018년 하계 글로벌 리더십프로그램’ 발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학생과 지도교수로 구성된 42명의 해외봉사 참가자들은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개국에서 여름방학 기간 중 각각 10일 동안 각종 봉사활동에 참가한다.

주요 활동계획을 보면 현지 자매대학의 봉사자들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공동농장을 조성해 유실수를 심고 기증한 가축을 돌보며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교육봉사를 실시한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서대 및 현지 자매대학 학생들은 환경오염이나 세계평화, 세계 문화유산 등 글로벌한 주제에 대한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한편 한서대의 해외봉사단 활동은 2006년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2007년 하계봉사활동 때 남아프리카공화국, 2009년에 인도로 참여지역을 확대해 지금까지 연인원 9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3년째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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