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아시아‧태평양대학연합회(AUAP;Association of Universities of Asia and the Pacific) 회장 자격으로 9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대에서 열리는 제33회 총회에 참석한다.

남 총장은 이번 총회에서 AUAP를 양과 질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신규 회원대학 유치 노력과 함께 ‘디지털 시대 고등교육기관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 국제대학총장연합회(IAUP;International Association of University Presidents) 회원 대학들 간 교류를 확대하는 업무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남 총장은 전문대학 총장, 한국 여성 총장으로는 최초인 지난 2016년 AUAP 회장으로 취임했다. 현재까지 100여 개 신규 회원대학 가입을 유치했다.

AUAP는 전 세계 30개국, 150여 대학이 모여 세미나와 강연을 통해 대학 간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협의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