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2캠퍼스 통합하며 SMART 2025 체제 정비

▲ 지난해 서울캠퍼스와 제2캠퍼스를 통합하면서 중장기 발전계획 SMART 2025를 통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올해로 학원설립 81주년, 개교 53주년을 맞이한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가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상명대는 2017년 서울캠퍼스와 2캠퍼스(천안)를 통합하며 중장기 발전계획인 ‘SMART 2025’를 통합캠퍼스 체제에 맞도록 정비했다. 또 서울캠퍼스와 2캠퍼스(천안)에 개설된 교과목의 교차수강과 학생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하도록 학사제도를 정비하고 300여 개에 달하는 해외 자매대학과의 광범위한 교육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SSAP(Sangmyung Study Abroad Program)를 운영하는 등 시대적 변화의 중심에 서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명대의 노력은 각종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대학특성화(CK)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사업<2017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으로 개편>, 2016년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2017년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등 대학이 추구하는 주요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이는 상명대의 탄탄한 기본 역량을 기반으로 교육이념인 ‘진리·정의·사랑을 바탕으로 문화창조와 인류복지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 학생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대학 상명 = 통합캠퍼스 체제 운영에 따라 모든 재학생은 각 캠퍼스에 개설된 교과목의 교차수강이 가능하며, 각 캠퍼스 내에서 졸업요건을 갖춘 학생은 다른 캠퍼스에서 제2·3전공을 선택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 캠퍼스 간 동일 계열의 학부(과)로 전과도 가능하다.

교육과정 설계 학사제도인 ‘자기설계융합전공’과 ‘자기설계학기(학점)제’를 통해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기설계융합전공’은 학생 스스로 2개 이상의 전공을 융합·설계해 자신만의 교육과정에 대한 학위취득이 가능한 제도이며 ‘자기설계학기(학점)제’는 학생 스스로 설계한 프로그램(프로젝트 수행, 국내외 사회봉사, 창업활동, 해외문화탐구 등)을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상명대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매년 장학금 혜택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성적우수장학금, 사회봉사장학금, 특성화 장학금 및 프라임 장학금 등 100여 개의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실제로 2017년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이 347만원에 이른다. 등록금도 7년 연속 인하 및 동결하며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학생들은 대학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지원에 따라 자기설계융합전공과 자기설계학기(학점)제에서 스스로 설계한 프로그램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상명 =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사회구조와 체제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상명대는 새로운 시대 변화에 대비하고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ICT기반의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이라는 특성화 전략을 통해 혁신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융합 교과목을 개발하고 융합전공 과정을 대폭 확대해 학부(과) 간 구분을 없애고자 인문사회분야 전공을 ICT와 융합해 3D프린팅융합전공(경영+3D프린팅), 빅데이터전공(문헌정보·행정·경영·경제+IT), 예술디자인과 IT를 접목한 융합과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

상명대는 지식과 정보의 기하급수적 증가와 지식 수명주기의 단축이 일어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기초교육과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기초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back to basic’이라는 구호 아래 기초교양필수 교과목을 강화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방법을 교과목에 접목,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 연계를 활성화했다.

기초교양필수 교과목인 ‘사고와 표현’에서는 비판적·논리적·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신장시키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 중심의 교수법을 적용했다.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 향상을 위한 ‘영어’ 교과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한 SMILE(SangMyung Innovative Language Education)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 ‘컴퓨팅사고와 문제해결’을 교양필수로 운영해 컴퓨터 기반의 사고력과 기본 코딩교육을 전체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필수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는 ‘교양과 인성’은 여러 비교과 활동과 연계해 학생과 교수 등 전 구성원이 함께 실천한다. 비교과 활동으로는 학술정보관과 함께하는 ‘하나의 책, 하나의 상명’ 운동, 문화예술대학과 함께하는 ‘음악·미술 공연 관람’, 학생상담센터와 함께하는 ‘자아성찰’ 프로그램 등이 있다.

▲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8 선배자문단(SIRIUS)에 참여하는 재학생들이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전공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5년째 활동을 진행중이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고교 교육과정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도록 학생부위주전형 확대

상명대는 대입전형 간소화와 고교교육 지원 정책의 취지에 부응하고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의 입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9학년도 총모집인원은 2607명으로 이 중 77.8%에 해당하는 2029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 수시모집 모집인원의 78.2%는 학생부위주전형 = 2019학년도 수시모집 인원 2029명 중 78.2%는 학생부교과전형 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의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2캠퍼스(천안)의 △일반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모두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생부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은 석차등급과 이수단위를 반영하며, 방법 및 비율은 학과별로 상이하므로 지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울캠퍼스의 △상명인재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서해5도전형과 2캠퍼스(천안)의 △일반전형 △고른기회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평가한다. 단순히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고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한다.

■ 2019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 2019학년도 상명대 학생부종합전형의 상명인재전형 등은 지원 분야에 대한 목표와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미래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고자 설계된 전형이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을 제외한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100%(3배수 선발), 2단계 서류평가 60%, 면접고사 40%로 동일하다.

평가방법에도 변화가 있다. 면접위원을 3인에서 2인으로 축소·조정했으며 면접평가 시간 또한 10~15분에서 10분 내외로 조정했다.

서울캠퍼스 상명인재전형은 2019학년도 수시모집부터 검정고시 합격자 및 고교졸업 동등학력자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을 확대했으며 예체능계열인 스포츠건강관리학과(9명), 조형예술학과(10명), 생활예술학과(9명)에서 실기고사 없이 서류평가와 면접고사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2캠퍼스(천안)의 고른기회전형은 학생부교과(2018학년도)에서 학생부종합(2019학년도)으로 전형유형을 변경하고 모집인원도 25명에서 44명으로 크게 확대했다. 세부 지원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가 이에 해당한다.

<한눈에 보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 모집인원 중 '정원 외'는 음영으로 표시

■ 입학상담 및 문의 : 서울캠퍼스 입학팀 02-2287-5010
                        제2캠퍼스(천안) 입학팀 041-550-5013
■ 입학 홈페이지 : 서울캠퍼스 https://admission.smu.ac.kr:2012/seoul/?intro=N
                    제2캠퍼스(천안) http://https://admission.smu.ac.kr:2012/cheonan/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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