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지난달 로이터와 글로벌 혁신데이터 분석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공동으로 뽑은 2018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지난달 로이터와 글로벌 혁신데이터 분석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공동으로 뽑은 2018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에 선정된 것에 대해 10일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한국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남호 총장에게 혁신대학임을 인증하는 상패를 전달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학 중 첨단 과학연구를 이끌고 신기술 개발 성과가 우수한 가장 혁신적인 대학 75개를 선정한 이 평가에서 전북대는 국내 거점국립대 가운데 1위, 종합대학에선 10위를 기록했다.

전북대는 이 평가에서 화학약품과 반도체, 제약·생명공학 분야 등에서 특허 출원 대비 등록률이 81%로 아시아 8위를 차지했으며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등록된 총 특허 출원 수에서도 아시아 33위를 기록했다.

또한, 산업계 종사자와의 공저 논문 비율에서 아시아 38위에 오르며 활발한 산학협력을 하고 있는 대학으로도 인정받았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 대학이 아시아 혁신대학으로 선정된 데에는 교수와 직원, 학생 등 대학 가족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역민들의 성원, 그리고 정치권의 지원 등이 조화를 이뤘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대학만이 갖고 있고, 잘할 수 있으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브랜드화해 가치를 높여간다면 더욱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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