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융합학과 학생들이 졸업식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교육부의 ‘2018년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권역별 평가를 통해 대경·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대구한의대는 지원금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저출산·고령화의 심화 등으로 산업체 재직자 및 성인학습자의 대학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필요성이 대두됐다.

대학의 자율성을 강화해 유연화된 학사제도를 현장에 정착시키고, 지역수요를 고려한 성인친화적 학사체계를 구축하는 대학을 선정해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산업체 재직자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교육을 통해 평생교육 전문인 양성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체제를 설계하고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해 일·학습 듀얼형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과 성인학습자중심 평생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5년 전부터 학부와 대학원에서 계약학과인 평생교육융합학과를 설립하여 운영해 오면서 축적해 온 성인교육의 노하우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평생학습사회를 리드하는 전국 최고수준의 평생교육선도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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