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덕여대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가 2018년도 토대연구사업을 수행할 주관연구소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동덕여대는 이 대학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연구소장 오은경 교수)가 2018년도 토대연구사업을 수행할 주관연구소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는 ‘투르크 인문백과사전 DB 구축’를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5년간 12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

토대연구지원사업은 인문사회분야 및 한국학분야의 토대연구를 지원한다. 지식생산의 원천과 독창적 연구이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한중미래연구소(연구소장 김윤태 교수)가 한국학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연구책임자 조진남 교수)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오은경 교수는 “투르크학 관련으로는 국내 유일한 연구소가 관련 학과도 없는 동덕여대에 설립됐다는 것에 학계에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다”며 “앞으로 할랄산업이나 다문화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동덕여대의 다양한 전공과 연계해 미래학문을 주도하고, 학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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