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7.18 수 13:40
뉴스학술·연구
이중희 교수팀, 미래 에너지저장장치 소재 개발
주현지 기자  |  localzoo@unn.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12  17:24:1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기사URL
   
▲ 이중희 교수.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이 대학 이중희 교수팀(대학원 BIN융합공학과)이 미래형 전기 자동차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초고에너지 밀도를 가지는 완전 고체 상태의 슈퍼캐퍼시터용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자 기초과학연구지원사업과 나노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 연구는 관련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펀크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최신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슈퍼캐퍼시터는 전기자동차나 모바일 단말기 등 다양한 전기장치에 널리 사용되는 에너지 저장 장치다. 짧은 시간 내에 높은 출력을 내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점에서 리튬이온전지와 다르다. 그러나 장치 내에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양이 한정되어 있고, 작동 전압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기존의 슈퍼캐퍼시터는 전해질이 액상으로 되어 있어 무겁고 다양한 용도의 전자기기에 적용이 어렵다.

이 교수팀이 새롭게 개발한 소재는 이러한 기존의 여러 단점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원천 소재다. 계층적 다공구조를 가지는 황화(S) 니켈(Ni)-몰리브덴(Mo)과 질화(N) 니켈(Ni)-철(Fe)의 나노 판상형 소재를 합성하여 슈퍼캐퍼시터의 전극소재로 활용했다.

이 슈퍼캐퍼시터는 고밀도로 에너지를 저장하면서 고출력을 낼 수 있어 기존의 난제들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다는 평을 받는다. 제조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고, 특히 완전 고체 상태이기 때문에 운반이 쉽고, 유연해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어 다양한 전자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실제 실험에서 기존에 보고됐던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킬로그램 당 약 82 와트(W)-시간(h)의 에너지 밀도와 약 13 킬로와트(kW) 전력 밀도를 나타내는 획기적 성능을 보였다.

때문에 리튬이온 2차 전지, 연료전지, 태양전지 등 다양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 및 변환 장치의 전극소재로도 널리 활용될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중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미래 에너지 저장 장치에 있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전자 장비나 차세대 전기 및 수소전지 자동차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며 “고효율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 상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이 교수팀의 우수 연구 성과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계적 권위지인〈Advanced Energy Materials〉와 〈Progress in Materials Science〉등에 논문이 실리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주현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사분위 구성완료, 폐지론 뛰어넘을 수 있을까
2
[인터뷰] “성적 없는 성적표 도입하는 美…교육개혁의 첫걸음”
3
[시론]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의 존재이유
4
“대학과 시간강사 대립 구도는 안 돼…상생방안 모색해야”
5
20대 후반기 국회 교육위원장에 이찬열 의원
6
입시·학사비리 적발 시 재정지원사업 제재 강화한다
7
전문대 교육현장 애로사항 ‘봇물’…“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8
"폐교대학 청산인을 사학진흥재단으로"
9
연세대 원주, 주요 보직자 총 사퇴
10
[특별대담] 성낙인 서울대 총장 “임기동안 복지·교육 목표 이뤄 …받은 것 나눔으로 돌려줄 때”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등록번호 : (주간)서울 다 - 05879(1988.08.31) | 회장 : 이인원 | 발행인 : 홍남석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정환
대표전화 : 02- 2223-5030 | 편집국 : 02)2223-5030 | 구독문의 : 02)2223-5050
대학 광고 : 02)2223-5050 | 기업 광고 : 02)2223-5042 | Fax : 02)2223-5004
주소 : 08511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 9길 47 한신 IT타워 2차 14층 (가산동) ㈜한국대학신문
Copyright 1999-2011 ㈜한국대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unn.net
Family si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