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선발 투명성, EBS 연계율 등 논의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교육부는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한국방송통신대 서울지역대학 대강당에서 제6차 대입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 중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에 포함되지 않은 과제들을 논의한다.

국가교육회의는 지난 5월 31일 공론화 범위를 발표하면서 일부 안건은 기술적·전문적 성격이 높다는 이유로 교육부가 결정할 것을 요청했다. 공론화 미포함 과제로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공정성 제고 중 대학 선발의 투명성 제고 △수능 과목 구조 △지필고사 축소·폐지 △면접·구술고사 개선 △수능 EBS 연계율 개선 등이다. 이 중 수능 과목 구조는 지난 5차 포럼때 논의돼 이번 6차 포럼에서는 안건에서 제외된다.

이번 포럼은 강기수 동아대 교수가 국가교육회의 공론화 미포함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하고 지은림 한국교육평가학회장(경희대)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로는 △대학입학처장 2명 △입학사정관 1명 △고3 담임교사 1명 △진학부장 1명 △학생 1명 △학부모 1명 △교육평가전문가 1명 등 8명이다.

포럼의 발제문과 토론문은 포럼 종료 후 교육부 누리집과 온교육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며, 제한 없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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