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3선 의원, 대학생 교육 여건 강화에 관심 보여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교육관련 입법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선임됐다.

여야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20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고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 주승용 바른미래당 의원이 부의장을 맡은 가운데 교육위원장에는 이찬열 의원이 올랐다.

이찬열 의원은 3선 의원으로, 인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석사를 했다. 현재 재수화성시민회 이사, 경기의정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그간 환경노동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등 경제 관련 상임위에서 주로 활동해 왔으나 아동학대범죄 처벌, 노인복지법,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법안을 발의했다.

고등교육에서는 다자녀 가정의 자녀 중 셋째 이후 자녀에 대해 대학 등록금 및 입학전형료를 면제하거나 감액할 수 있도록 한 고등교육법 개정안과 대학생 주거환경을 실태조사하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헤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 학자금 우선 지원대상에 다문화가족을 추가하는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주로 학생들의 교육 여건 향상에 관한 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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