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역량 높여 질 높은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 권순재 단장(왼쪽 네 번재)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HKSTP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대구대(총장 김상호)는 이 대학 창업지원단이 글로벌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창업전문 3개 기관과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홍콩과 중국을 방문해 해외 현지 창업전문기관들(벤처 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기관)과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현지 창업환경을 분석하고 투자지원을 받기 위한 협의를 하고 MOU를 체결했다.

9일부터 12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창업) 박람회인 RISE에 대구대 창업지원단에서 육성한 펌핑텐, 유진컴, 엔비노 등 스타트업 3개 창업팀과 함께 참여해 직접 부스를 열고, 글로벌 무대인 아시아 스타트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권 단장은 이 자리에서 홍콩 전문 엑셀러레이팅 기관인 LiME-HK와 창업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창업자의 실전 교육과 멘토링, 경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터 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또 권 단장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기관인 So in So good HK(홍콩지점) 엑셀레레이터와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어 홍콩의 창업지원기관 중의 하나인 HKSTP(Hong Kong Science and Technology Parks)를 방문해 대구대 창업지원단과 스타트업 육성, 교육, 엑셀러레이팅과 투자 협력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

11일 중국을 방문한 권 단장은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둔 X-NODE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기관을 방문해 스타트업 발굴과 기술 중심의 창업을 연계하는 R&D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X-NODE는 상해에만 3곳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5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상해 최대의 엑셀러레이팅 기관이다.

권 단장은 “창업자들에게 해외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성공적인 창업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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