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특성화 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등 선정…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 발돋움

▲ 목원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1954년 대전지역 최초의 사립대로 출발해 1999년 중구 목동에서 현재의 서구 도안동으로 이전했다. 캠퍼스 주변에는 도안신도시 개발 사업에 따라 약 9322㎡(282만 평)의 친환경 생태도시가 들어서면서 30만 명의 인구가 유입돼 대전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떠올랐다. 생태공원이 캠퍼스와 조화를 이뤄 학생들에게는 최상의 교육환경을, 지역민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대전 중심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 2014년 대학 특성화 사업 4개 사업단 선정 = 목원대는 2014년에 교육부가 추진한 대학특성화(CK)사업에서 △대학자율형의 ICT기반 유니버셜디자인 융합·창의인재양성 사업단 △국가지원형의 Neo K-Culture 킬러 콘텐츠 개발 인재 양성 사업단 △통일을 대비한 사회통합형 종교지도자 양성 사업단 △미래 생명자원 발굴·활용 전문 인력 양성 사업단 총 4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5년간 총 84억5000만원의 특성화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를 모두 학생경비로 사용했다. 이에 목원대는 교육여건과 학부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대학 구조개혁 평가 등에서 대학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학의 지속성장을 위한 여건을 조성했다.

■ 2017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선정 = 목원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5년 동안 60억원을 지원받는다.

IPP형(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으로, 대학 교과과정 중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4개월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이수하는 제도다. 학생들은 기업 실무를 장기간 경험함으로써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중심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명확한 진로를 설정하게 되며, 기업은 검증된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기업 인턴, 현장실습 등 단기현장체험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개선해 학생들에게 전공 실무능력에 해당하는 Hard Skill과 조직에 대한 이해,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창의력 등에 해당하는 Soft Skill을 함양시켜 산업체와 학교의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 학생 개인의 명확한 진로를 설정하도록 돕고 있다.

▲ 지식의 연못 내부

■ 다양한 사업 수주하며 원스톱 취·창업 지원 = 목원대는 2014년 교육부 CK사업, 2017년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선정 외에도 △지식경제부 RIC사업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 IT 분야 우수대학 및 대학원 △교육부 특성화 우수대학 △SK텔레콤·창업진흥 SK청년비상(飛上) 프로그램 △특허청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고용노동부 4차 산업혁명 선도 훈련기관 등에 선정됐다.

또 ‘입학에서 취업까지! One Stop Service’를 모토로 내세운 취창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교수제’를 통해 진로 활성화 및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신설해 직장체험, 산업체 현장실습을 통한 진로탐색과 조기 취업을 지원한다. 창업 친화적 학제 확대, 창업지원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취·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인성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목원인 양성 앞장 = 학생들을 미래의 주역으로 이끌기 위한 목원대의 교육 목표 및 철학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로 인성과 품성을 바르게 변화시키는 것이며 둘째로 실력과 능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외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교양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양교육은 ‘교양교육원’을 중심으로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재 양성, 학생중심의 대학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캠퍼스 수업

■ 100여 개 이상의 장학제도, 70여 개 해외 대학과 교류 = 목원대는 1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학금 수혜율도 대학평가 A등급을 상회하고 있다. 이번 2019학년도 신입생 중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들을 위해서는 △인문·사회계열(일반학생전형·지역인재전형·목원사랑인재전형·사회기여자전형) 80만원 △이공계열, TV·영화학부(일반학생전형·지역인재전형·목원사랑인재전형·사회기여자전형) 100만원의 목원스타트장학금을 지급한다.

유학제도 부분에서는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3+1유학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현재 세계 18개국 70여 개 대학들과 학술 및 학생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열린 학사제도로 복수전공, 전과(부) 용이 = 목원대는 열린 학사제도 덕분에 학과 간 이동의 문이 넓고 실제로 복수전공과 전과가 용이하다. 복수전공은 입학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2학기 이상 등록하고, 1학년 이상 수료(일반학과(부) 34학점 이상, 사범대학과 공학교육인증 실행학과(정보통신융합공학부)는 36학점 이상 이수)하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예체능계 복수전공을 원할 때는 실기고사에 합격해야 한다.

전과(부)는 재학 중 1회에 한해 가능하다. 1학년 2학기 말이나 2학년 1·2학기 말에 신청할 수 있다. 이 때도 예체능 전과는 실기고사에 합격해야 한다. 전과 기회는 통상 3번 주어져 다른 대학에 비해 전과의 문이 크게 열려있다. 특히 면접고사와 학과별 전공시험을 거치는 조건으로 비사범계 학부(과)에서 사범계 학과로의 전과가 가능(정원 10% 내)한 점이 눈에 띈다. 다만 음악대학에서 음악교육과로의 전과는 허용하지 않는다.

▲ 한국화전공 야외수업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로 1653명 선발… 학생부종합전형(목원사랑인재)으로 173명 특별 모집

목원대는 2019학년도 총 1870명(정원 내)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중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목원사랑인재) △실기위주 △정원 외 모집 등을 포함 총 1653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1044명(일반학생 838명, 고른기회 9명, 지역인재 180명, 사회기여자 17명), 학생부종합전형(목원사랑인재)에서 173명, 실기위주전형에서 332명(일반학생 309명, 특기자 23명)이다.

정원 외 선발은 학생부교과전형(농어촌학생 52명, 특성화고교졸업자 1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0명, 장애인 등 대상자, 재외국민과 외국인(2% 이내) 2명)과 실기위주전형(농어촌학생 10명)에서 총 104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교과(일반학생) 학생부 80%+면접 20%, 학생부교과(지역인재) 학생부 100%이며 예체능계열은 학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해 선발한다. 음악대학 및 만화·애니메이션과는 실기고사 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은 전 모집단위에서 반영 교과 수가 총 4과목이며, 반영교과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중 교과목별 1과목씩 이수단위가 높은 학년별 4개 과목을 반영한다(단 음악대학 및 만화·애니메이션과 제외).

2019학년도에는 특별히 수시모집에 학생부종합전형(목원사랑인재)을 시행한다. 총 27개 학과(부)에서 173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는 서류 100%이며 학생부(교과,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서류평가를 해 모집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으로, 1단계 서류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1단계 서류전형 성적 50%와 2단계 면접 성적 50%를 합산,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10일(월)부터 14일(금) 오후 7시까지 인터넷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기타 자세한 입학 상담은 입학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 입학상담 및 문의 : 042-829-7111~3, 7116~7118
■ 입학처 홈페이지 : http://enter.mok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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