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취업률 평균 75% 이상으로 호남지역 동일규모 대학 취업률 1위.

▲ 호원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체계적인 실용교육과 비교과 강좌를 통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3년 8월 발표된 교육부의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DB 연계 취업통계’ 결과에 따르면 졸업생 규모 1000명 이상 2000명 이하 4년제 대학 중 77.7%의 취업률을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취업률 73.1%로 전체 2위를, 2015년 75%, 2016년 77.7%로 매년 최상위권 취업률을 기록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75%라는 취업률을 다시 한 번 달성하며 호남지역 동일규모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 취업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 호원대의 취업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라간 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완전취업 보장 제도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심층케어형 취업지원 시스템’이 큰 효과를 이끌어냈다.

호원대는 매년 학기 개시 1주 차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습동기유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2018학년도 ‘희망 디딤돌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실시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의 대학 적응기간을 최단기간으로 줄이고 신속한 자기개발 방법을 모색해 4년간의 진로설계와 자기주도적 역량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완전취업보장제도라 부르는 ‘호원호프(HowonHOPE)’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제도는 학생들의 활동을 △인성 △능력개발 △국제화 △리더십 4개 영역으로 분류해 프로그램별로 일정한 점수를 부여한다. 활동 이수 시 부여되는 점수는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개인별 합산 점수에 따라 인증서를 수여하는 호원인증 포인트(HP;Howon certification Point)와 취득한 포인트를 금액으로 환산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 포인트(SP;Scholarship Point)로 나뉜다.

HP와 SP를 합산한 누적 포인트가 400점 이상(4개 영역에서 각 100점 이상 취득, 리더십 교육 영역은 50점 이상)인 경우에 ‘HOWON 인증서’ 수여와 함께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생이 희망할 경우 장학금을 국내외 연수경비로 지원한다.

▲ 언어치료학과

■ 국가고시 100% 합격 보건계열 등… 높은 취업률의 이색 유망학과 ‘탄탄’ = 호원대의 지명도를 높인 대표적인 학부는 공연미디어학부와 실용음악학부로 매년 경쟁률 150~200 대 1이라는 바늘구멍을 거쳐 우수 신입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올 해는 K-pop학과를 새롭게 신설할 예정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K-pop, K-패션, K-뷰티 등 신(新)한류를 이끌어갈 공연예술패션, 항공관광, 호텔외식조리 등 관련 학과들이 문화예술대학에 자리하고 있다.

또 고령사회 전환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안전대학 학과들은 국가고시 100%, 취업률 100% 달성을 지향하며 대학 전체 취업률을 전국 제일로 끌어올리는 일등공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4년 평균 취업률 97.3%를 달성한 간호학과를 비롯해 1회 졸업생 전원이 국가고시에 합격한 물리치료학과와 언어치료학과, 최근 3년간 5억원의 국고지원을 받아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작업치료학과, 사회 안전문제를 다루는 소방안전학과 등이다.

변화하는 국제정세 및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국방무기체계학과·항공정비공학과·건축학과·전기공학과·컴퓨터학부·기계자동차공학과 등 공과대학 학과들 역시 최근 4년 평균 취업률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기계자동차공학과는 2007년부터 전라북도 산·학·관 커플링 사업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아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며 4년 평균 81.7%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캠퍼스, 군산의 명소 = 호원대는 복잡한 도심을 떠나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 속에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힐링형 캠퍼스를 자랑한다. 캠퍼스 분위기는 학생들의 인성함양에도 큰 도움이 된다.

최다 2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생활관 덕분에 통학으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자기계발 및 대학생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시간절약형 대학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캠퍼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도 개방돼있다. 군산시에서 도보여행 코스로 조성한 ‘구불길’이 대학 한복판을 가로지르고 있는데, 총 11개의 구불길 코스 중 ‘구불2-1길: 미소(米疎)길’은 임피향교에서 출발하며 만경강변의 신창마을까지 조성돼있다. 이 가운데 호원대 기숙사, 월포제, 중앙공원, 잔디광장 등이 미소길에 포함돼 군산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 공공디자인학부(건축학)

■ 기숙형 영어사관학교 운영… 토익 평균 350점 향상 = 호원대는 학생들의 높은 해외취업 열의를 감안해 ‘기숙형 영어사관학교’ 운영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영어사관학교는 영어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별도의 기숙사를 제공, 입소형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4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년 이상 참여한 학생의 토익성적은 800점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지원실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취업 상담·진로설정 및 커리어 로드맵 작성·직무적성 검사·성격검사·직장 체험프로그램·취업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대학 = 호원대는 24개 전체 학부(과)가 특성화를 추진하면서 인접 학문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취업 등에서 높은 성취도를 보이는 ‘강소(强小)대학’이다. 호원대는 미래의 인재상인 ‘글로컬 창의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설정해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살려 학생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호원대는 지난 40년간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문화공연 및 지역축제 등을 통해 다시 나누며 ‘보람 있는 인생, 참된 인간상, 자립하는 사람’이라는 건학 정신과 ‘이웃과 사회에 희망과 도움을 주는 대학’이라는 목표를 더욱 활발히 실천할 계획이다.

[인터뷰] 신상열 입학관리실장 “사회 수요 높은 유망학과 인기 높아”

-간단한 대학 소개를 한다면.

“호원대는 취업에 강한 대학이다. 입학식 때부터 신입생들에게 학습동기 유발프로그램인 희망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의 전공에 따른 명확한 진로를 설정하게 하고 학기별 다양한 심층 취업 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양질의 취업을 목표로 교수와 학생들이 노력하고 있다.”

-신입생을 위한 장학 및 생활혜택은.

“호원대는 신입생·재학생 구분 없이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9학년도 신입생들에게도 내신장학금·수능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줄 예정이다. 내신장학금은 내신등급 5등급 이내 해당하는 자의 등급의 따라 4년간 전액 감면부터 입학 시 등록금 50% 감면까지 5단계로 구분해 지급하고 있다. 또 원거리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숙식 문제를 해소해주기 위해 2300명 규모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 수시모집인원과 전형일정을 안내해달라.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901명, 정원 외 63명을 포함, 총 964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0일부터 14일까지로 방문 및 우편, 인터넷으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특히 전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산업대학으로 수시모집 횟수에 제한을 받지 않으므로 6회를 초과해 지원할 수 있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실기(면접)고사를 실시하는 학부(과)는 8개로 지원자 편의를 위해 실시(면점)고사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학부(과)지원자들은 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시간에 선착순으로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예약방법은 대학 홈폐이지 ‘실기(면접)고사 시간예약’ 메뉴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입학상담 및 문의 : 1588-9779
■ 입학처 홈페이지 : https://www.howon.ac.kr/2018/_ad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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