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대학교가 청주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 위탁교율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가 청주시와 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대학교는 1차로 ‘드론조종 및 영상촬영 편집’ 과정을 개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주 동안 21시간 일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청주시 본청과 구청, 시립도서관의 정보통신, 건축, 도로시설 직군 등의 공무원 20명이 참여했다.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주중 수업은 산업단지에 있는 평생직업교육관에서 드론 원리 등 이론위주로 강의가 진행됐다.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충청대학교 운동장에서 드론조종 관련 실습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충청대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드론 실습교육시간에는 개인용 드론을 이용한 비행조종 연습은 물론 전문가용 드론을 이용한 항공촬영 교육도 진행됐다.

충청대학교 관계자는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을 차지하는 기술로 향후 지적 측량·방역 방제·조난시 사람찾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며 “드론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관련 공무원들의 업무 고도화를 위해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16일 수강생들이 촬영한 영상을 편집·발표하는 것으로 과정을 마치게 된다. 충청대학교는 청주시와 교육성과를 분석해 향후 심화과정 개설 등을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충청대학교는 지난 2014년 교육부 특성화사업 4유형 평생직업교육과정에 선정돼 5년간 다양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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