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는 지난 5월 19일 국토정보공사에서 실시한 2018년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시험에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과 출신 13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학과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총 62명의 공무원과 공기업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적토목학과는 전북 유일의 지적관련 학과로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자격증 특별반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산업기사와 측량및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시험 준비를 돕고 있다.

특히 전공심화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특별고시반에서는 전공과목 외에도 공무원 시험에 필요한 영어·국어·한국사를 집중 학습하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심정민 지적토목학과 학과장은 “학사학위 과정으로 개설한 전공심화과정에 공무원과 공기업 희망자들이 많이 진학하고 있다. 전공 교수가 전공 분야의 최신 출제 경향을 분석해 특별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전주시청 지적직 공무원에 합격한 전공심화과정의 김대욱씨는 “학과 교수님들이 지적 전공 핵심내용과 예상문제를 중심으로 매주 지도해 주셔서 높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특히 4차산업혁명 융합기술인 드론과 3D프린팅 기술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습한 부분이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적토목학과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공간정보특성화전문대학 사업에 선정돼 드론, 3D프린팅과 연계한 공간정보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드론 국가자격증과 3D Printing User 자격증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과에서는 교육청의 SEED SCIENCE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소외계층을 위한 드론 교육을 비롯해 일반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및 3D 프린팅 응용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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