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학재단은 17일 전북출장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17일 전북대에서 전북지역 대학생의 맞춤형 학자금지원을 위한 전북출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전북대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6개 대학(군산간호대, 군장대, 전주교대, 전주비전대, 한일장신대, 호원대) 총장, 전북교육청 황홍규 부교육감, 전북교총 이상덕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센터는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 재단 주요 학자금지원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 뿐 아니라, 지역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전국장학재단협의회 지원, 기부금 확충 등 지역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전북콜센터도 함께 개소해 교직원 전담콜센터와 학생․학부모 방문상담, 소득분위 전문상담, 찾아가는 상담 설명회 등 종합적인 지역 밀착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양옥 이사장은 “재단 출범 이후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도입, 국가장학금 확대 등 양적인 성과를 이뤄왔으나, 이제는 지역별 맞춤 대면지원과 현장 소통을 통한 질적인 성장으로 학생, 학부모를 만족시켜야 할 시기”라며 “전북센터는 전북지역 대학생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학자금 지원을 제공하는데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센터는 2014년 7월에 설립된 부산현장지원센터와 서울, 대구, 광주 등에 이어 8번째로 개소한 현장지원센터다. 재단은 향후 광역별로 현장지원센터를 확장해 전국 대학생 및 학부모에 대한 현장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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