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구 경남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김재구 경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가 지난 16일 필리핀 수리가오시에 위치한 세인폴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필리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초청특강 진행, 문화교류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세인폴대 시스터 로산네 마리린 총장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어려운 학생을 도우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정기적으로 전달해왔으며, 필리핀 학생들을 위해 K-POP, 성악가 콘서트,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 양국의 문화교류에도 공헌해왔다.

김 교수는 경북대 사범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뒤 University of Santo Tomas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당시 박사학위 지도교수가 현재 세인폴대의 시스터 로산네 마리린 총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연구와 교육, 사회활동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대한체육회 회장 표창, 경상북도지사 표창, 경상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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