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프로그램 시행 및 교수·학술교류 확대

▲ 18일 창원대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최해범 총장(오른쪽 다섯째)과 중국 서남민족대학교 은가 부총장(오른쪽 여섯째)이 학생교류 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창원대(총장 최해범)는 18일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중국 서남민족대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시행 및 교수·학술교류의 확대를 골자로 하는 국제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교수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시행 등 국제교류 활성화 △대학원 과정의 중국 우수 유학생 유치 △중국 해외 취업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인프라 활용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해범 총장은 “최근 중국의 일대일로(一带一路) 등 국가전략에 따른 개발확대로 해외 전문인력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현지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며 “창원대가 이 같은 흐름에 빠르게 대응해 글로벌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청두(成都)시에 위치한 서남민족대는 중국 중앙위원회 직속 공립대학이다. 24개 단과대학과 85개 전공, 3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티베트(Tibet)학 문헌관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교육부 평가 대학교육업무 우수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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