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진대회에 참가한 오산대학교 자동차부품테크반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 기계·자동차계열 LINC+ 사회맞춤형학과 자동차부품테크반은 18일 경남 창원의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과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프로그램에 개설된 정규과목과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실무능력과 첨단 기술능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경험이 이번 대회에서 강지호씨(자동차부품테크반·2)의 우수상과 김영수(자동차부품테크반·2)씨 외 27명의 단체상을 수상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학생들을 지도한 기계과 이태홍 교수는 “남다른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기쁨도 중요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친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5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는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지멘스(주)와 현대위아가 공동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의 후원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경기도 의왕과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제시된 도면을 기준으로 NC(수치제어)프로그램을 활용해 공작기계를 프로그래밍한 뒤 시뮬레이션 향상과 프로그램을 2시간 내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NC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첨단 기술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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