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조원제 전남대 교수(약학부)가 지난달 27~28일 삼척 솔비치호텔 & 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약학회 제12회 약품화학분과학회에서 의약화학 분야의 탁월한 연구 성과 및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회 임중기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을 전남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찬사를 받았다. 

수출주도의 원료의약품생산기업인 연성정밀화학(주)의 후원으로 금년에 제정된  임중기 학술상은 최근 5년간 의약화학분야 관련연구 업적 및 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공모해 선정하기로 했는데, 조 교수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교수는 최근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C형 간염치료제 개발 등의 연구를 통해 모두 25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고, 다수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하는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조 교수는 지난 20여 년동안 단백질의 구조를 기반으로 한 약물설계 및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힘써 오면서 SCI급 논문 120여 편 발표, 국내외특허 20건 출원을 비롯해 국제학술발표 및 초청연사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한국유기합성학회 학술상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