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문화교육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스페인어 자격시험’(DELE: 델레)이 오는 11월9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 자격시험은 초급·중급·고급 등 세 등급으로 나눠 실시되며, 시험과목은 독해·작문·듣기· 문법 및 어휘·회화 등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4일까지 스페인 대사관에 접수하면 된다. 전형료는 8만4천원~10만5천원. 스페인 문화교육부는 매년 5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스페인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스페인어 실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능력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91년 11월 처음으로 델레 시험을 실시한 이래 매년 두차례씩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02)794-3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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