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광운대에서 진행된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 발표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광운대(총장 유지상)는 17일 교내 80주년기념관에서 ‘2018년도 1학기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IPP 장기현장실습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으로 산업체 현장에서 4개월 이상 장기간에 걸쳐 현장실습을 경험할 수 있는 산학협력 실습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운대는 2016년도 2학기부터 정부 지원 IPP 장기현장실습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도 1학기까지 총 133개 기업에서 26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광운대 박철환 사업단장과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 실습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수 사례 수기 공모 입상자 5명이 수상과 함께 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우수 실습기업과 실습에 도움을 준 기업 관계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유진씨(전자융합공학4)는 대덕전자 실습 사례 발표에서 “IPP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현장실무 경험뿐만 아니라 조직 내에서의 시간 관리와 소통의 중요성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나’를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고 실습 소감을 전했다. 
   
박철환 사업단장은 “앞으로 더 많은 우수 기업들을 발굴해 학생들이 양질의 현장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취업과도 연계시킴으로써 본 실습 프로그램이 학생들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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