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까지 창업팀 모집…13개 팀에 총상금 2500만원 시상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숭실대 창업지원단이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 오는 8월 3일까지 창업 팀을 모집한다.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는 숭실대 창업지원단을 필두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주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서울산업진흥원, 기업은행, 벤처기업협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발굴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업화지원으로 창업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의 창업아이템 발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주역들의 체계적인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숭실대 창업지원단은 우수한 기술을 창업선도대학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함으로써 성공창업을 위한 후속 연계 지원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특히 ICT 기반 기술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의식 함양, 사회이음형 창업자 발굴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을 기대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유망업종’이다.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주력산업 관련 업종,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기술을 단독 또는 융·복합해 기획한 아이디어 및 제품(서비스)을 응모하면 된다. 해당분야는 지식기반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금융위 신성장 공동기준, 산업부 12대 신산업, 미래부 10대 신서비스 분야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창업자로 1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팀 구성은 대학생 이상자 5인 이하다. 이메일(gtp@kicox.or.kr)로 지원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오는 8월 3일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13개 팀의 우수 아이템을 선정한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기술성, 사업성, 기대효과 등. 선정된 아이템에는 총 2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각 1팀에게 300만원씩 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상·우수상·혁신상·창의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민간 팁스 운영사의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 △G밸리 등 창업보육공간 우선 입주 혜택 △신보 등 창업지원 금융상품 지원 △창업선도대학 아이템사업화 등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자영 숭실대 창업지원단장은 “G밸리는 서울 지역에서 지리적 위치도 좋은 편이라 괜찮은 아이템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몰리고 있는 추세이고, 특히나 규모는 작지만 젊은 기업들이 연계가 많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선도대학 지원 프로그램과 3년 미만 유망 기업들이 연결된다면,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학교에서도 괜찮은 기업들을 발굴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유망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 일정은 △참가 팀 모집(8월 3일까지) △1차 서류심사(8월 17일까지) △2차 발표심사(8월 31일까지) △멘토링(10월 4일까지) △데모데이 & 시상식(10월 5일)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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