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진행

▲ 권태환 대교협 부회장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학년도 수시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 날 개회식에는 이진석 교육부 대학정책실장과 대학 총장단, 전찬환 대교협 사무총장, 이문영 입학처장협의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사진 = 구무서 기자)

[한국대학신문 구무서·이하은 기자]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9학년도 수시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대교협)가 주최하고 전국 146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한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수시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시박람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상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년 참가 대학수를 경신했던 수시박람회는 올해에도 지난해 144개교에서 146개교로 소폭 상승하며 참가 규모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최근 6년간 수시박람회에 참가한 대학 수는 △2013학년도 102개교 △2014학년도 109개교 △2015학년도 130개교 △2016학년도 137개교 △2017학년도 140개교 △2018학년도 144개교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지난해와 비교해 루터대·서울기독대·울산대·위덕대·차의과대는 빠졌지만 가톨릭관동대·고신대·광주교대·창원대·청주교대·육군사관학교 등은 추가됐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34만7478명 중 76.2%인 26만4691명이다, 이 중 22만8157명은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하고 8만4860명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정보 접근성이 중요해졌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 고교 교사의 대입 정보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요구에 맞춰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시박람회에서는 146개 참가대학에서 대학입학담당자들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교협 상담 교사들의 일대일 대입상담이 진행되며 참가대학별 상담관, 대입상담관,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대입정보포털 홍보관,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홍보관, 한국장학재단 홍보관 등에서 다양한 대입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권태환 대교협 부회장(안동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생부위주 전형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 종합적 대입정보 요구가 폭증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대학으로부터 직접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 받음으로서 사교육 업체에서 받는 정보보다 훨씬 더 명확한 대입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박람회에 참가하는 대학들은 이 박람회 통해 우수한 인재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