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덕효 세종대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밝혔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배덕효 제 13대 세종대 총장이 지난 26일 취임했다. 세종대는 이날 교내 애지헌교회에서 배덕효 신임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배 총장은 취임사에서 "세종대가 아시아 50대 대학에 진입하고 글로벌 100대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며 "항상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 대학원 활성화, 평가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진일보하는 초석이 되겠다"면서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발전에 봉사하는 대학이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배 총장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건설환경공학과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건설환경공학과 학과장, 기획처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국토교통부 중앙하천관리위원, 서울특별시 건설기술심의위원, 한국수자원학회 학술부회장, 한국기후변화학회 부회장 겸 학술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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