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필드 스타트업 캠프에 참여한 금오공대와 김천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금오공대(이상철 총장)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K(금오공대)·G(김천대) 필드 스타트업 캠프(Field Start-up Camp)’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사업아이템 선정부터 기획, 상품화 과정,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까지 실전 창업과정을 직접 경험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금오공대 LINC+사업단(단장 김학성)이 주최하고, 금오공대 창업원 창업교육센터와 김천대 취·창업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학생들은 창업 특강, 시청각 교육 등 이론 교육 이후 20만 원의 지원금을 활용해 전통시장(선산봉황시장)에서 수익 창출을 위한 다양한 창업 활동을 펼쳤다.

캠프 기간에 인터뷰 및 시장조사를 통해 아이템을 선정하고, 시제품을 제작해 판매하며 창업의 전반적 과정을 수행했다.

선산 봉황시장 박성배 상인회장은 “매년 선산봉황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학생들의 창업 활동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분위기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송광섭 금오공대 창업원장은 “창업 과정을 전통시장 판매 체험과 연계해 창업 분위기 확산 및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 창업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대학의 노력이 지역 사회공헌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LINC+사업단은 지난달 2018 청년 모의 연합 창업 캠프를 개최해 4차 산업 관련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5월에는 사업 미 참여 대학으로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확산과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연합 창업 동아리팀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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