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주 상명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김형주 상명대 교수가 ‘호모링구아’ 강좌를 개발한 공로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30일 상명대에 따르면 ‘호모링구아’ 강좌는 김미형‧서은아‧김형주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한 교양 강의로, 지난 26일 '2017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최대 이수율 강좌로 선정됐다. 

해당 강의에서는 인류가 어떻게 언어를 사회적 결속 장치로 사용하게 됐는지 등 언어의 기원을 비롯해 언어의 시간축과 공간축에 따른 언어의 생애주기별 사용법을 다뤘다.

김 교수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소통의 부재나 왜곡으로 인해 적지 않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언어를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로 여기는 오해부터 없애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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