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25일 현대자동차와 타이어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 체결식에서 유지수 국민대 총장(오른쪽)과 박정길 현대자동차 설계담당 부사장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25일 이 대학 총장실에서 현대자동차와 타이어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유지수 총장과 박정길 현대자동차 설계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허승진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 교수, 강대오 겸임교수, 현대자동차 지태수 전무(샤시기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타이어 공동 연구 협력을 통한 친환경, 고성능, 고안전 타이어 연구개발을 목표로 △공동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관련 교육 및 훈련프로그램 운영 △상호 기술자문 및 지원 △기술 및 연구 지식 교류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타이어 공동 연구 협력에는 국민대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독일 칼스루에공대 자동차기술연구소 및 현대자동차 샤시기술센터, 재료개발센터, 내구리서치랩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정길 현대자동차 설계 담당 부사장은 “국내 자동차 분야의 선도적 대학인 국민대와 타이어 공동연구를 위한 다양한 상호 교류협력을 하게 됨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국민대서 타이어 시험 시설을 이용한 연구 환경을 구축해 자동차 성능의 출발점인 타이어 연구에 상호 기여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국민대는 1992년 한국 최초로 자동차공학과를 설립한 이래 자동차 IT와 자동차 디자인 등 관련 분야의 학과를 두루 보유한 최고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와 타이어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교수-기업체 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양 기관이 함께 적극 노력하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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