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텍에서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설치한 교내 식당만족도 조사 기기인 런치스타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학생 등 고객들의 교내 식당 만족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및 설비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리아텍 생활협동조합의 의뢰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레나소프트웨어가 8개월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만든 무인 정보단말기인 ‘런치스타’는 구내식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상시 설문조사 시스템이다.

식사를 마친 이용자가 키오스크를 통해 매우만족, 만족, 보통, 불만, 매우불만 중 하나를 손으로 터치하면, 곧바로 관리자 PC로 정보가 제공된다. 웹 기반 통계분석을 통해 만족도가 높은 메뉴와 낮은 메뉴 파악, 식당별 참여수 점유율, 지난 기간 대비 만족도 향상정도, 운영식당별 만족도 순위 목록 파악 등이 가능하다.

이승재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기존에는 식당 현장에서의 스티커나 이메일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식단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런치스타를 통해 실시간으로 구내 식당의 만족도 정보를 파악해 만족도가 떨어지는 식단을 즉시 개선함으로써, 식당품질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병천 레나소프트웨어 대표는 “일부대기업(포스코,SK 등)에서는 유사한 프로그램 및 설비를 자체 제작해 이용하고 있지만, 실시간 통계 분석이 가능한 양산형(판매 및 서비스) 제품은 런치스타가 최초”라며 “향후에는 제품 기능을 업그레드해서 메뉴별, 지역별, 연령별, 날씨별 수집된 만족도 정보를 빅데이터화 하고, 시장의 식자재 가격정보와 메뉴별 영양 정보를 활용해 구내식당 운영조직으로 하여금 낮은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이끌어 낼 메뉴 제공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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