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16일까지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세종대(총장 배덕효)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여름방학 웹툰캠프’를 개최한다.

최근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 드라마로 재탄생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국내는 물론 중국까지 점령하는 등 웹툰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웹툰 작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

캠프는 1팀당 20명 기준으로 총 5개 팀으로 나눠 운영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만들고 이는 경제지 파이낸스투데이, 블로그 메이벅스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등록·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현직 웹툰 작가의 지도로 스토리를 구상하고 최신 태블릿을 지원받아 콘티, 스케치 작업을 거쳐 웹툰을 완성하는 전 과정을 배운다.

이번 웹툰 캠프를 운영하는 ㈜비즐의 박연조 대표는 “웹툰시장의 가치상승으로 인해 웹툰 작가 데뷔, 웹툰 관련 회사 취업 등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서는 소질있는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2차 장르(드라마/영화, 뮤지컬/연극, 애니메이션, 출판만화 등)로 뻗어나갈 수 있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프수료생 전원에게는 세종대 웹툰캠프 수료증을 발급하며 우수 작가 지망생들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향후 작품 매니지먼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웹툰 캠프는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UNN 주니어 서밋 홈페이지 혹은 02-2223-5080 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