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곤 대장이 낭가파르밧 등정 성공 후 서영대학교 로고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서영대학교(총장 김정수)는 졸업생 김미곤(한국도로공사·산악팀) 대장이 낭가파르밧(8125m)을 등정해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등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북 남원 출신인 김미곤 대장은 서강정보대학(현 서영대학교) 산악회 'OB' 출신으로, 서영대학교 측은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과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온 산악인"이라고 소개했다.

김미곤 대장은 8일 오후 7시 해발 7400m의 제4캠프를 출발한 지 13시간이 지난 9일 오전 8시 21분(한국시간 낮 12시 21분) 낭가파르밧(8125m) 정상에 올라 히말라야 14좌 완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 대장의 이번 14좌 완등은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힘겨운 도전으로 한국에서는 일곱 번째 기록이며 전세계에서는 마흔번째다.

김정수 총장은 “김미곤 대장의 이번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등반 성공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학교생활하는 어린 후배들에게 인생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능동적인 구성원으로서 조직을 리드하며 모든 일에 도전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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