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사이버대는 매년 진행되는 SPC식품과학대학의 입학식 및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양 기관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은 2018학년도 SPC식품과학대학 입학식과 학위수여식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경희사이버대(총장 조인원)는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국내 식품그룹 SPC그룹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 장학생을 선발해왔다.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는 SPC그룹의 (주)파리크라상에서 직접 운영하는 제과·제빵·요리·커피 전문 교육기관으로,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Cafe PASCUCCI, 던킨도너츠 등 유명 계열사를 다수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경희사이버대는 장학생 선발을 통해 재학생의 전문 역량 강화는 물론, 학생들의 사회 진출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는 △카페 음료 과정 △커피 기초 입문 과정 △프렌치 요리 기초 입문 과정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류 심사 및 면접 과정을 거쳐, 카페 음료과정에는 권한결(호텔레스토랑경영학), 커피 기초 입문 과정에는 이솔(외식조리경영학), 프렌치 요리 기초 입문 과정에는 권동영(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 최아영(외식조리경영학) 등 총 4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은 총 약 1600만원이다. 프렌치 요리 기초 입문 과정은 500여 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카페 음료 과정은 250여 만원, 커피 기초 입문 과정은 300여 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번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에서 ‘카페 음료과정’과 ‘커피 기초 입문’ 과정은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며, ‘프랑스 요리 전문가 과정’은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된다.

경희사이버대는 SPC 그룹과 지난 2012년 1월 교육 및 학술 공동발전을 위해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매년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 장학생 선발을 물론, SPC직원들은 경희사이버대의 호텔식음료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 SPC그룹과 협력사 직원들은 매년 100여 명씩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해 일과 함께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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