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학교법인 태촌학원 신성대학교 설립자 겸 이사장인 태촌 이병하 박사가 8월 2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신성대학교는 유족과 협의를 거쳐 김병묵 총장을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꾸리고 영결식을 태촌학원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고인은 1937년 충남 당진에서 출생해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와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1977년에는 중국 길림공업대학 명예경제학박사, 2003년에는 경희대학교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업인으로서 큰 성공을 거둔 고인은 평소 고향인 당진에 후학양성을 위한 대학설립을 생각해 오던 중 1994년 학교법인 태촌학원 신성대학을 설립했으며, 평생을 경제와 교육사업에 매진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1996), 경희인의상(2001), 국민훈장 모란장(2014) 등을 수훈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한송자 여사와 장남 형재(신성콘크리트공업(주) 대표이사), 차남 승재(신성대학교 부총장), 삼남 석재(아스콘플러스 대표이사)씨 등 3남이 있다.

빈소는 충남 당진 신성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10시, 장지는 당진시 고대면 장항리 선영이다. 연락처 041-350-1071~4(총무처) / 041-350-1200(비서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