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일, 9월 1일자 유아·특수·초등·중등 교(원)장·교(원)감 및 교육전문직원 731명, 교사 402명, 총 113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교육2국장 1명 △교육장 5명 △직속기관장 1명 △본청 과장 2명 △직속기관 부장 1명 △교육지원청 국장 3명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전직 2명 △장학관 공모 및 승진 임용 9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전직 및 전보 34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 47명 총 105명이다.

교(원)장, 교(원)감 인사는 △공모교(원)장 37명 △교장 중임 전보 15명 △교장 중임 100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7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장 전직 1명 △교(원)장 전보 87명 △교(원)장 승진 155명 총 402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29명 △교(원)감 전보 50명 △교(원)감 승진 145명 총 224명이다.

교사인사는 복귀(직) 등 16명, 신규임용 381명 등 총 402명의 새로운 임지가 결정됐다.

경기교육청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역량중심의 인사행정 원칙을 준수했으며, 경기혁신교육 3.0을 실현하고 미래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직무전문성과 실천 의지를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교 현장에서 헌신하고 전문성을 발휘해 온 지역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추진력을 가진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기 위해 △교육장 5명 △장학(교육연구)관 7명 △교(원)장 37명도 공모를 통해 임용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이 학교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안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교육전문직원을 증원했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의 현장지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교육적 필요에 의해 지정한 지역(포천)에 대한 교육공무원(중등학교 교사) 2명을 중등교감 승진 우선임용 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인사정책을 실현하고자 했다.

이번 인사는 생활 근거지를 최대한 고려하고 경기도교육공무원인사관리세부기준을 준수했으며, 학생중심ㆍ현장중심 경기교육 실현과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에 주력했다.

교사는 단위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9월 1일자 교사 정기인사는 일반전보를 실시하지 않으며, 복직(귀)자 및 신규교사 임용을 중심으로 단행했다.

손희선 교원정책과장은 “이번 인사는 경기혁신교육 3.0과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여건을 반영하고 단위학교의 교육력 제고에 우선을 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