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병선 총장(왼쪽)이 응웬 덕 류 박닌산업대학 총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군산대(총장 곽병선)가 1일 베트남 하노이 박린(Bac Ninh) 산업대학에서 학생 및 교원 상호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곽병선 총장,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 응웬 덕 류(NGUYEN DUC LUU) 박닌산업대학 총장 , 부우 꾸앙 쿠에(VU QUANG KHUE)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군산대와 박닌산업대학은 2+2 복수학위 과정 운영방안 및 장학금 지원방안 등에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군산대 입학지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입학설명회 및 학생교류 확대 간담회도 개최됐다.

곽병선 총장은 “박닌성 졸업자들이 한국기업인 삼성에 많이 취업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박닌성과의 교류는 전임 총장 때부터 진행돼 온 사항으로 앞으로도 양교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닌성 노동부 국장은 “박닌성은 외국투자 유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외국 투자기업 중에서는 한국의 삼성이 규모가 가장 크다”며 “군산대와의 교류를 통해 인재양성 인프라가 더욱 탄탄하게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응웬 덕 류 박닌산업대학 총장은 “양교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양교 학생 교환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다이남 대학과 협약 체결

한편 군산대는 2일 베트남 현지에서 하노이 다이남대학교(Dai Nam University) 및 퓨처대학(Vietnam Future College, VFC)과도 학술 및 학생교류를 위한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군산대 곽병선 총장, 이성수 교무처장,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 강영숙 국제교류센터장 및 다이남대학 총장, 부총장, 교무처장, 퓨처대학 총장, 부총장,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산대와 다이남대학은 군산대가 운영 중인 복수 학위제 및 양교 특화 전공분야 교환학생 교류, 인재양성에 유용한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게 되고, 퓨처대학과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면서 유학생 교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다이남대학은 2007년 하노이에 설립된 대학이고 교육, 경제, 인문사회과학, 약학 등 건강관련분야를 포함한 8개 분야에서 8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퓨처대학(VFC)은 박린성에 메인 캠퍼스가 있으며 현재 하노이에 새캠퍼스를 구축해서 9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퓨처대학는 현재 한국, 호주, 일본, 중국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 군산대와 퓨쳐대학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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