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학년과 졸업생 외 고 1, 2학년까지 대상 확대

대구시교육청은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계열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8월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예체능 계열 대입 진로진학상담실’을 대구예담학교(달서구 구마로 21길)에서 운영한다.

이번 상담실은 작년에 이어 예체능 계열 수험생들에게 2019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및 1대1 입시 상담을 위해 마련됐다.

예체능계열이 일반 계열 보다 준비 기간이 많이 필요한 점을 감안, 올해는 고 1ㆍ2학생도 입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그 대상을 확대했다. 단, 고3 신청자가 상담수용인원을 초과할 경우 신청 불가할 수 있다.

상담은 음악․미술․체육 각 교과별로 구성된 예술․체육 진로진학 연구 T/F팀교사들이 1대1 형식으로 학생 1인당 40∼50분 정도 상담을 진행하며, 음악․미술․체육 전공별 각 3개 부스에서 108명의 학생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모의평가 성적표, 생활기록부 등(미술과는 개인 작품 5점 내외) 상담 자료를 갖고 상담에 참여하면 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고 3학년 및 졸업생은 8월 6일(월) 오후 1시부터, 고 1, 2학년은 8월 8일(수)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사이트(http://dgjinhak.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대구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입 전형 정보 제공 및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이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예체능 계열 진학 희망자의 장․단기적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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