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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책] 갓 전역한 청년이 들려주는 따끈따끈한 군대 이야기송지완 지음 《괜찮아, 군대는 처음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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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8  10: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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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은 군대 걱정을 하게 된다. 특히 20대 초반의, 신체검사에서 1~3급 현역 판정을 받은 남자들에게 군대는 더 큰 두려움 혹은 걱정으로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남성으로 당당하게 살아나가려면 군대라는 관문은 어떤 방법으로라도 통과해야 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저자는 군대 문제도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며 군 생활을 즐기는 비결을 제시하고 있다. 또 군대 때문에 걱정하고 고민하는 사람들, 군대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될 수 있다. 

이 책에는 훈련 기간뿐만 아니라 자대 생활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모집병 제도, 급여 제도, 동기 제도, 휴가 제도 등 각종 제도에 대해 실용적인 소개도 담고 있다. 계급별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도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분대장이나 특급 전사가 되는 절차와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이 책에는 단지 건조한 정보만 실려있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군 복무 기간을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기간으로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조언도 담고 있다. 상관에 대해, 후임에 대해, 자신의 일에 대해, 군 생활 전체에 대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대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등병은 이등병답게” “일병 때는 익숙해지는 것을 조심하자” “상병 때는 겸손한 스페셜리스트가 되자” “병장 때는 떨어지는 나뭇잎도 조심하라”라는 등의 메시지로 매 시기 성실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백미(白眉)는 군대도 스펙이 된다는 저자의 주장이다. 그는 군대에서 얻을 수 있는 스펙(SPEC)으로 Special(특별함), Personality(인격), Expertise(전문성), Companionship(전우애)를 들었다. 그래서 저자는 군대에 다녀오는 것이 당연히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겼다. 군대에서는 취업에 필요한 스펙도 쌓을 수 있지만 더 나아가 인생에 필요한 스펙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저자는 실제 군 생활이 자신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경험을 했다. 그는 군 생활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군대라는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자신을 만났다. 그래서 앞으로 군대에 갈 사람들도 군대에서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 《괜찮아, 군대는 처음이잖아》을 썼다. 

입대를 앞둔 청년들만 군대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이 아니다. 아들이나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야 하는 부모님이나 여자친구도 그만큼 궁금하고 애가 타게 마련이다. 이 책은 청년들을 위해, 부모님을 위해, 여자친구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저자는 그들의 궁금증과 걱정을 어루만지고 위로하듯 이 책을 썼다. 그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필요할 내용들로 꼭꼭 집어서 내용을 구성했다. 그 모든 일이 불과 얼마 전에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일이기에 이 책의 내용은 더욱 따뜻하고 실용성 있게 느껴진다

저자 송지완은 2016년 2월 1일 현역 육군 어학병으로 입대해 2017년 10월 31일 병장 만기 전역하였다. 현재 경희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니케북스 /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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